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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우화를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서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저자가 쓴 책이기에 더욱 눈에 띄었는지도 모른다. 읽으면서 얼핏 일본의 드라마를 떠올리긴 했지만 기우라고 생각하며 읽어 내려갔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은 책 제목 그대로 배려이다.
작가는 우리들의 행복의 조건을 스스로를 위한 배려인 '솔직하라', 즐거움의 조건은 너와 나를 위한 배려로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 마지막으로 성공의 조건은 모두를 위한 배려로 '통찰력을 가져라'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마음속에 한번은 경종을 울려줌직한 내용들이 재미있는 이야기형식을 빌어 짜임새 있게 쓰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단한 돌이나 쇠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깨지기 쉽다.
그러나 물은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깨지는 법이 없다.
물은 모든 것에 대해서 부드럽고 연한 까닭이다.
저 골짜기에 흐르는 물을 보라.
그의 앞에 있는 모든 장애물에 대해서
스스로 굽히고 적응함으로써 줄기차게 흘러,
드디어 바다에 이른다.
-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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